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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금 이자 높은 은행 금리 비교

by 재테크하는조이 2024. 1. 13.

2019년도 1% 금리가 무너졌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. 그 당시에는 금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한 마음에 1.00% 무해지환급형 보험상품에 가입하여 지금까지도 고통받고 있습니다. 재테크의 재도 모를 시기라 금리가 변동된다는 사실을 아주 크게 간과한 것이지요.

 

과거의 저를 비웃듯 최근에는 꽤 괜찮은 금리의 적금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. 물론 우대금리 조건이 다 충족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, 기본 3~4%대의 적금 상품도 많아 골라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.

 

소개드리는 적금 상품은 기본 금리가 우대금리 적용 없이 4% 이상인 것들로만 선별해 보았습니다. 개인적인 선호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내용은 참고만 부탁드립니다.

 

 

 

 

코드 K 자유적금 _ 연 4.30%

 

연이율이 5%가 넘어가는 적금은 장병, 청년도약, 탈북자 등 특수한 상황인 분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인 듯합니다.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는 적금 중 4%가 넘어가는 코드 K자유적금입니다. 자유적립식 적금이며 기간 또한 1개월, 3개월, 6개월, 1년, 2년, 3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. 단, 이율이 좀 높은 만큼 월 30만 원 이하의 적금액을 적용합니다. 1년 이상 유지했을 경우 4.3%의 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고, 그 이하로 하는 경우에는 3% 대의 이율이 적용됩니다.

 

 

 

케이뱅크를 아직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재테크 공부를 하다 보니 심심치 않게 발견하게 되는 은행 이름인 것 같습니다. 앞으로 활용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. 혹시 사용해 보신 분들은 어땠는지 후기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소통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고민인 요즘입니다. 

 

 

 

 

카카오뱅크 자유적금 _ 연 4.10%

 

 

6개월~36개월 까지 월, 일단위로 가입기간 지정이 가능합니다. 금액은 300만 원까지 적금을 넣을 수 있어 K뱅크보다는 한도가 높습니다. 17세 이상 실명의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. 자유적립식으로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적금을 넣을 수 있습니다. 영업점 가입 필요 없이 쉽게 개설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. 개인적으로는 저도 가입하고 있는 적금입니다.

 

 

 

 

카카오 뱅크는 개인적으로 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. UI/UX 디자인이 저와 잘 맞아 생활비를 사용하는 주 통장과 카드로 사용하고 있고, 또 모임통장 기능이 있어 친구들과 여행계를 들거나 할 때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. (그 달에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친구들을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정말 편합니다. 제가 총무이기 때문입니다.)

 

적금 상품의 이율 또한 낮은 편이 아니고, 가입도 쉬워서 앞으로도 애용할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우리 퍼스트 정기적금_ 연 4.00% ~ 7.00%

 

 

우리은행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출시한 적금이 아닐까 합니다. 직전 1년 동안 우리은행 예/적금을 미보유 한 고객에게는 최고 7.00%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줍니다. 기본 금리도 연 4.00%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. 저는 우리은행이 차거래 은행이라 우대금리 적용을 받지 못하지만, 예/적금 미보유 했던 분이라면 7%의 우대금리 조건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. 월 50만 원 이하라는 한도가 있긴 합니다. 스마트폰 개설 전용 상품으로 판매 한도 소진 시 별도 안내 없이 판매가 종료된다고 하니 적금을 개설하려면 발 빠르게 움직여야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앞서 소개드린 온라인 은행보다는 우리은행이 규모가 크고 또 역사도 깊다(?)는 느낌을 받습니다. 제 어머니께서는 아직도 카카오 뱅크 망하면 어쩌냐는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. 그만큼 갑자기 많이 생겨난 온라인 뱅크들이 어르신들께는 낯선 존재인 것이겠지요. 카카오 뱅크, 케이 뱅크 등 불안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우리은행 적금입니다.

 

 

 

응답하라 1988 시대에는 은행 이자만 20%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. 아끼고 절약하면 잘 살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면서도, 4%만 넘어도 이자가 높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적금이 아쉽기도 합니다. 빠르게 변하는 세상인 만큼 재테크 방법도 더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, 앞으로도 재테크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.